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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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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게 무드도 좋고 맛도 좋지만 다소 충격적이었던 주방 무려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가던 중에 샛길로 새서 빵집을 들렀다ㅎㅎ 먹음직스럽게 생긴 포카치아 부터 다양한 건강 빵 식빵 크림빵 등 매력적인 메뉴가 많다 담고 싶은 대로 다 담으면 금방 쟁반이 무거워질 것 같다 다행히도 식당을 가던 중이기 때문에 이성을 부여 접고 몇 가지만 주문해 봤다. 그중 내가 방문했을 때 갓나왔던 베이컨 할라피뇨는 그 자리에서 바로 먹었다 뜨끈뜨끈하니 구운 빵 냄새까지 더해져서 아주 맛있게 먹었음 문제는 먹는 도중 들여다보게 된 주방의 모습이 다소 놀라웠다는 점이다. 낡은 것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싱크대 아래로 보이는 먼지, 반죽기 등의 청소 상태가 꽤 많이 놀라웠다... 애써 흐린 눈을 하며 사온 땅은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 섣불리 발걸음이 향할 것 같지는 않다.

루브레드

서울 강서구 화곡로64길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