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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추천해요
2년

맛과는 다른 척도로 기분좋은 식당. 동막해변에서 가까운 칼국수집이다. 바지락 칼국수로 2인분을 주문했다. 장에 비벼먹는 보리밥이 먼저 나온다. 바지락이 섭섭하지 않을 만큼 들어있다. 조개의 양이 아주 많거나 조개가 실한 편은 아니었으나 바지락 칼국수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칼국수였다. 사실 이 곳의 리뷰를 쓰는건 맛때문이라기 보다는 사장님의 열정 때문이다. 이 곳에서의 식사가 아쉬울 정도의 맛도 아니거니와 어떻게든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했으면 좋겠는, 기분 좋게 이 곳을 나갔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식사 내내 보였기 때문이다.

배터지는집 손칼국수명가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279 비치와벨리펜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