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못한다면 (사장님이 한국어를 잘 못하신다는 사전정보가 없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곳. 하이볼도 고로케도 원래 일본 스타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역시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다. 탄산이 거의 없는 것만 빼면 다른 한국술집에서 마시는 하이볼 보단 맛있었고, 음식 중엔 특히 우엉무침이 맛있더라. 집밥 먹는 느낌이라 (특: 저는 일본인과 삽니다) 다음에는 배가 부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요리도 먹어보고 싶다.
히마와리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3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