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미역국 전문점' 같은 타이틀을 온 사방에 붙여두었는데, 미역국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러니저러니 잘하셨읍니다 일단 칭찬. 가자미 미역국이 시그니처로, 저는 소고기 시켰는데 확실히 가자미 쪽이 낫다. 가격이 비싸다. 가자미 소고기 전복 순으로 1만원/12천원/15천원 (정확한지는 잘) 인데, 밑반찬으로 주는 꽁치구이와 메추리알곤약조림이 굉장히 맛이 없어서, 그냥 저걸 빼고 8천원에서 시작해주세요!!!!! 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미역국에는 묵은 김치면 족하다.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홍대에 며느리밥풀꽃이란 국밥집이 있었는데, 거기 미역국이 진짜 맛있었다. 시래기국도. 약간 진주식 음식이란 느낌이 들었는데, 주인분 고향이 어디었을까?
오복미역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110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