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과 스콘. 전시회장에 앉아서 온 서촌 디저트는 다 먹어볼 판. 설탕과 벚꽃의 나날들.. (말줄임표 쓰니 서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고된 노동에 지친 피로의 표식)
어 리틀 케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8
외관이 지나치게 컨셉츄얼한 곳은 되도록 피해야 하는데, 스프커리란 말에 혹해서 들어갔다. 솥밥이나 뚝배기 내 줄 때 종업원이 “뜨거우니까 잡지 마세요” 라고 굳이 안내하는 거 불필요하다 생각했는데, 필요했다. 나같은 멍청이가 솥에 손대니까. 다른 테이블에선 안내해주는 거 같았고 나한테만 빼먹으신 거 같다. 그럴 수 있지만, 손님이 바보일 경우를 대비하여 꼭 안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반찬은 감자탕 반찬과 동일한 듯. 스프커리도 ... 더보기
신세계 등뼈
서울 마포구 백범로1길 8-9
티맵 적극추천 카페라고 회사분들이 가보자고 했다. 아주 깔끔하고 예쁘고 사람들이 싫어할 수 없는 카페였다. 오사카나 후쿠오카에서 가봤던 곳들 느낌도 나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케이크 굽는 냄새가 났다. 커피는 내가 맛을 잘 몰라서. 게다가 급하게 업무 좀 하느라 얼음이 많이 녹았었다. 케이크 냄새가 좋았으니 당연히 맛있었을 거야. 아참, 샘 스미스 1집이 내내 나왔다 나는 샘 스미스 1집만 들으... 더보기
카페 밀유
부산 해운대구 대천로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