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계의 클래식 같은 느낌이에요. 세련된 변주는 없지만 오히려 정통 느낌이 묵직하게 때려요. 진짜 여기만한 양, 질, 가격 다 충족하는 곳 아무데도 본 적 없음. 진짜 기본에 충실한 맛 그 자체고, 짬뽕도 그냥 짬뽕인데 삼선인가 싶게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요. 탕수육도 바샥하고 부드러운데 너무 좋아요. 여기 요리는 다 먹어본 거 같은데 거를 타선이 없었어요. 주말에 열지 않는다는 점은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시간내서 한번씩 꼭 가줘야해요.
동춘관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9길 7-1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