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주테마농원 #애플망고 * 한줄평 : 제주 호텔 애망빙에 들어간다는 그 애플망고 1. 제주에서 시작한 디저트 아이템 중 가장 핫한 것이 애망빙이다 보니 고수익 창출 과일인 애플망고 농가가 꽤 늘었다. 수요가 증가하니 공급도 당연히 증가한 모양새이다. 2. 예전에는 제주 남원과 중문단지를 중심으로 노상판매점에서 주로 판매하는 아이템이 한라봉과 천혜향, 귤 등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호텔 납품 농장 애플망고>을 판매한다는 플랜카드를 많이 볼 수 있었다. 3. 그러나 정작 중요한 포인트는 호텔에 납품하는 농장의 애플망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호텔 납품하는 <특등급> 애플망고’를 취급하는가이다. 호텔과 백화점 등 1군 납품 농장은 대부분 농장주의 농사 기술이 탁월하고 땅이 비옥하여 대부분 과일이 맛있긴 해도 수확물의 등급은 무시하지 못 한다. 4. 서귀포시 일주서로 일레인호텔 근처에 소재한 이 농원은 정말 호텔에 납품하는 등급의 애플망고를 구비하고 있다. 비록 비싸지만.. 5. 작년 여름 휴가 여행에서도 애망빙에 대한 리뷰의 추가 잡설로 이 집을 소개한 바 있는데 애플망고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올해에도 동선에 넣고 방문했다. 6. 후숙된 작은 애플망고 kg당 4만원 이벤트도 하고 있었지만, 나의 픽은 <깍아놓은 망고 과육 300g 이상 한통 3만원>이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건만 호텔 빙수 가격 생각하면 혜자로운 가격이라 느껴져 2통 5만원에 구입하였다. 7. 나름 과수원을 크게 했던 집 자식이라 과일을 선별하는 눈도 제법 날카로운 편이고, 음식은 그냥 대충 삼킬지라도 맛없는 과일은 그대로 남기는 편인데 이 집의 애플망고 판매용 과육은 작년과 올해 내가 경험한 카페의 애플망고보다 최소 한등급 위에 속한다. 8. 과일 역시 생물이라 늘 같은 당도의 컨디션을 내긴 어렵지만 후숙 정도에 따른 과일의 식감, 향과 맛 등은 확실히 그 값어치를 했다.
제주테마농수산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686 제주테마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