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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강진 방문의 해이기도 하고, 아이에게 다산 정약용 선생을 좀 더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출발한 남도 여행의 첫번째 식당, <설성식당>! 조선시대 전라병영성이 있던 곳이라 동네 이름도 병영읍이다. 병영읍에는 연탄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백반집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 쌍벽이 <수인관>과 <설성식당>! 차림새가 좀더 로컬틱하고 투박해보여 최종 결정을 설성식당으로 했는데, 방문객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동네분들은 설성으로 많이 오시는 듯.. 3인 이상이라면 인당 9천원에 한정식에 버금갈만한 27첩 반상이다. 메인이 연탄불고기라고는 하나, 편육과 홍어, 조기구이 등 메인급 반찬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달달한 양념게장과 매콤한 간장양념의 꼬막, 각종 나물 등 허투루 나오는 음식이 없다! 항상 이런 다수의 반찬이 나오는 집에 오면 재활용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남은 반찬을 모조리 짬시키는걸 봤다는 내용을 보고 믿고 먹었다.

설성식당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