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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찬
추천해요
6년

# 한줄평 : 홍대에서 왕십리로! 반가운 자오쯔! 홍대에서 중국 어만두로 인기를 끌었던 <자오쯔>가 왕십리로 이전 오픈하였다. 그런데 가게가 일부러 알고 찾아오지 않으면 도저히 모를 골목의 지하 1층에 자리한데다가 간판도 없어서.. ㅋ 심지어 접객과 주방을 책임지는 분이 한분인데, 한국어를 전혀 못 하신다. 주문도 솔직히 어려울 정도인데다가 실제 먹고 싶었던 가지 튀김도 주문이 안 들어갔고.. 이런 시스템이라면 홍대 시절처럼 짜사이 등은 셀프로 하는 것이 좋을텐데. 그리고 메뉴판도 사진으로!! (지금은 연습장에 손글씨 메뉴) 그래도 한국에서 생선으로 만든 만두는 처음 접해봤는데,새로운 미식 경험이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가지볶음밥도 별다른 재료가 들어간 것 같지도 않은데 적당히 짭쪼름해서 맛있게 먹었고.. 다만, 유저 프렌들리한 식당도 아닌데다가 홍대 시절처럼 주문과 동시에 빚는 것도 아닌데, 가격은 오히려 대폭 상승한 것은 감점 요인.. 홍대 시절엔 대략 만두 메뉴 하나당 5천원 안팎이였던 것 같은데, 왕십리에선 9천원!

쟈오쯔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0길 1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