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평 : 슈가보이 백종원님의 짬뽕?!?!?!?! (-_-); 내 비록 3대천왕과 수요미식회 맛집에 후한 평가를 내리는 편이나, 이 집은 나와는 너무나도 궁합이 맞지 않는 듯.. 3대천왕에 짬뽕 맛집으로 소개된 곳인데, 당 떨어진 사람이 먹으면 당장 혈당이 올라갈 정도로 달다!!! 짬뽕이든 매운탕이든 무릇 빨간 국물은 얼큰하면서 개운하던지, 시원하면서 묵직하던지 이 양지점 어딘가에서 맛이 완성되기 마련인데.. 이 집은 짬뽕이 달다! 신선한 해산물 육수에서 나오는 달달함이 아니라 양파에서 배어나온 채수의 달콤함과 설탕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돼지갈비집에서나 주는 얇게 썰어낸 양파채를 꽤나 여러 젓가락으로 먹어낸 뒤에야 짬뽕면과 해물을 만날 수 있었는데, 먹는 내내 건더기의 자른 단면과 달달한 육수때문에 뜨거운 <물회>를 먹는 느낌이였다. 불금이라 더욱 특별한 저녁식사로 가장의 영혼을 위로받았어야 했는데, 차라리 “얼큰한 라면 먹을 것을!”이란 후회가 막심하다. ㅋ # 추가잡설 3번째 사진에 젓가락으로 집어든 것은 면이 아니라 양파.. ㅋㅋㅋㅋㅋㅋ 눙물난다, 진짜! ㅋㅋㅋㅋㅋ # 추가 방문 짬뽕으로 백종원 맛집 등극한 식당이 짬뽕은 그저 그랬는데, 볶음밥을 이렇게나 고슬고슬 잘 볶았다니.. 그리고 센불로 빠른 시간안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볶아냈다. 돼지고기에 육즙이 갇혀있는 걸 보니.. # 추가잡설 주방장 바뀌었다고..
복성반점
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