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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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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 한줄평 : 안동찜닭의 유래 왜 경북 안동은 <찜닭>의 본고장이 되었나?! 조선시대 경북지역에서 저술된 요리서, <음식디미방>에 간장으로 닭을 조려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역의 특색이 담긴 음식으로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구시장에 형성된 찜닭 거리는 원래 생닭을 파는 가게가 모여있던 자리인데, 1980년대 서양식 후라이드 치킨이 인기를 얻자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각종 야채와 당면을 넣고 전통 조미료인 간장으로 졸여내어 지금의 찜닭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오늘 찜닭골목을 거닐며 조리하는 모습을 봤는데, 음식명때문에 압력솥에 <쩌내는> 방법으로 만들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론 굉장한 화력으로 신속하게 <졸여내는> 방식으로 찜닭을 만든다. 우리네 전통 음식 중 고기 요리는 대부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하여 국물을 내고, 부수적인 야채 등의 건더기를 넣어 양을 늘리는 방식으로 요리하는데 찜닭 역시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이 골목의 수많은 찜닭집 중 리뷰하고 있는 중앙찜닭이 특출한 맛집인지는 다른 곳을 방문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다만 <삼대천왕> 출연했다길래 실패는 하지 않겠다 싶어 즉흥적으로 방문하였다. 지역성이 담긴 <향토음식>이다 보니 이 골목 대부분의 찜닭 식당이 수요미식회, 식신로드, 생생정보통 등 각기 한번 이상은 TV에 소개된 듯 하다. 아마 어느 집을 방문해도 풍성한 당면과 감자, 매콤한 맛을 담당하는 빨간 건고추 등이 들어있을 것 같은데.. 내 기대치가 높았는지 내 생각을 크게 벗어난 맛은 아니라 평가는 괜찮다로! • 추가잡설 어느 집을 가든 찜닭을 먹는 요령은 동일하다! 이 골목 대부분의 식당이 닭보다는 <당면 많이> 레서피다! 아마도 소비자들의 기호가 많이 반영된 결과물 같은데, 찜닭이 나오자마자 당면을 우선 반 이상 먹어야 한다. 아껴먹는다고 나중에 먹었다간 당면이 국물을 빨아들여 밥을 비벼먹을 수가 없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안 아껴먹어도 될만큼 당면사리는 충분하다.

안동중앙찜닭

경북 안동시 번영1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