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평 : 코로나 시대의 영업 방식, take-out! 1. 해마다 한두차례 힐링 목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제주도인데, 이번 여행에선 기존엔 느끼지 못 했던 음식 트렌드가 엿보였다. 제주는 하늘을 날아 도착하는 장소다보니 집에서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제주에 와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집밥처럼 된장찌개와 쌀밥을 해먹기도 허전하다. 2. 이 접점을 해결하는 것이 동문시장이나 올레시장에서 회를 포장해 숙소에서 먹는 것이었는데, 코로나 시대 타인들과의 접점을 최소화하다보니 <포장>을 전문으로 한 식당이 의외로 많아졌다는 것이다. 3. 숙소로 잡은 독채펜션 호스트께서 추천한 식당인데, 한림 하나로마트 근처 소재하였다. 블로그 후기도 몇 안 되는 식당인데, 동네에선 꽤 유명한지 포장도 잠시 대기해야 했다. 4. 주문한 것은 딱새우회로 20미 한접시 25천원이다. 숙소에서 숯불 바베큐를 먹기 전 어페타이저로 주문했는데, 제주 느낌 물씬나는 즐거운 저녁의 일등 공신이었다.
경성수산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상로 1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