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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자
별로예요
9개월

젊고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사장님의 맛집일 거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맛. 다른 수제버거들에 비해 크기가 눈에 띄게 크다. 첫입 먹었을 땐 너무 짰고 두입째 먹을 때 지파이가 떠올랐다. 식감과 맛이 지파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닭다리살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스파이시 콤보는 야채가 아예 없어서 몇입 먹으면 물린다. 양도 많아 반밖에 못 먹었다. 짜지만 않았더라면 어떻게든 다 먹었을 것 같다. 사이드로 주문 가능한 치킨과 치킨 패티의 맛이 완전히 동일한데 차이를 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시지만, 치킨버거는 입맛에 안 맞았다. 지파이를 좋아하거나, 통살 패티를 좋아하거나, 간이 쎈 걸 좋아한다면 취향에 잘 맞을 듯하다.

이스트사이드 치킨버거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46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