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파이 먹겠다고 삼고초려한 집. 진짜 3번 방문하고 겨우 먹었어요. ✔️비프파이 ✔️머쉬룸파이 호주식 미트 파이는 처음 접했어요. 고기와 파이라고 해서 예상 가능한 조합이긴 한데 약간 이국적인 향신료맛도 나서 조금은 특이했어요. 파이는 좀 두툼한 파이. 얇은 크러스트가 아니라 찐 오븐에 굽는 애플 파이 같은 그런 파이라 조금 헤비했는데 내용물도 고기라 든든한 식사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싶어요. 머쉬룸파이는 양송이 버섯과 크림이 주된 파이. 맛 자체로는 크림 수프를 파이화한 맛이랄까. 파이는 미트 파이와 같은 빵이에요. 한입만 먹어도 눅진한 크림맛이 느껴지고 살짝 후추맛도 나요. 두 입만 먹어도 슬슬 느끼해지는데 여기에 딸기잼을 찍어 먹으면 덜 느끼하고 색다른 맛이에요. 생각보다 쏘쏘
웅파이
서울 마포구 망원로2길 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