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도 리본이지만 서양인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는 바람에 들를 의사는 없었지만 홀린듯 그냥 들어가서 빵을 사서 나왔다. 프랑스 빵 파는데 외국인이 바깥에 앉아있다고? 설득력이 높아지는 순간이었다. 사실 뭘 알고 들어간건 아니었는데(지나가는 길에 있었을 뿐..) 프랑스 빵집이라니까 무화과 깜빠뉴, 호두 건포도 깜빠뉴를 고르고(바게트가 없어서 아쉬웠음) 최근 많이 먹는 치아바타를 하나 사서 나왔다. 무화과 깜빠뉴에 무화과가 많이 들기도 들었지만 호두 건포도 깜빠뉴가 아주 맛있었다. 치아바타도 맛있었음. 깜빠뉴 안좋아하는 우리 엄마도 먹고 안좋아하는 빵을 이렇게 맛있게 만드는거 보면 이집은 맛있는 집이라고 단언하심 근처 들를일 있다면 방문하세용~ 만족스러운 맛의 빵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