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에 위치한 카페 COC(Coffee & Croffle)는 홍대와 합정 사이 골목에 자리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공간이에요. 우드톤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 부드럽게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안함이 느껴졌어요. 다양한 좌석 구성도 인상적이었는데,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과 콘센트 있는 자리, 소파석까지 알차게 갖춰져 있더라구요. 커피는 고소하고 진한 코유 원두로 마셨는데, 크리마 풍부하고 진한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크로플도 인기 있는 메뉴지만 이번엔 커피만 즐겼습니다. 테이크아웃 시 1,500원 할인도 있어서 가성비 좋은 편이고요. 전반적으로 조용히 대화하거나 작업하기에 정말 좋은 카페였어요. 감성적인 분위기와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COC 커피 & 크로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