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갔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이전 메뉴(함박스테이크)가 돌아왔다. 토마토 스튜 같은 신메뉴도 생겼다. 아쉬운 점은 명란파스타가 옛날의 그 기름진 길티플레저의 맛이 아니다.. 슬퍼라.. 퍽퍽하고 기름기도 너무 적음 ㅠㅠㅠ 면 상태도 별로 안좋았다. 치킨데리야끼는 그냥 그저 그런 그때의 맛이지만 플레이팅이 이전보다 퇴보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듯 하다. 물과 반찬(완두콩, 무절임???안먹어서 모르겠다)이 셀프서비스인 점도 아쉽다. 1114의 명성을 회복하기는 커녕 점점 퇴보하는 모습이 너무 슬프다. 그래도 맛이 전체적으로 평타는 치는 식당이라는 점에서 별로를 주지는 않겠지만.. 학교 온 손님을 데려가기에도 적절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아쉽긴 아쉬움.. ㅠㅠ 평일 점심이면 가끔 웨이팅도 할 정도로 북적거리던 곳이었는데 12시 10분에 갔음에도 내부가 절반밖에 안 차있었다 방학이어서 그런가..?
111 - 7 밀
대전 유성구 어은로58번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