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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rng
추천해요
6년

원래 방콕익스프레스라는 체인점으로 장사하다가 (2016 상반기) 잠깐 문을 닫더니 타이웍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내가 알기로는 구제주에서 유일하게.. 거의 유일하게 하지만 괜찮은 타이 음식을 파는 곳!!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메뉴판에 간단한 메뉴 설명과 사진이 붙어있어서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고, 직원분께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신다. 한 메뉴에 빠지면 그것만 먹는 본인의 특성;; 때문에 여기서는 새우볶음밥과 팟타이, 쌀국수, 팟씨유, 사진 속의 꿍팟커리(9500)만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며 (꿍팟커리는 맛있다) 가격도 괜찮다! 푸팟퐁커리를 제외하고는 만원 이하의 가격대, 달걀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는 5천원 이하로 저렴하다. 동남아의 이색적인 음료도 팔고있다. 할라피뇨가 기본 찬으로 식탁에 올려져있고, 음식과 함께 비트+양배추 피클이 나온다. 매장 오픈 초반에는 약간 매콤하고 향신료 향이 강한 느낌이 있었는데, 최근 방문해보니 조금 더 순하고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맛이 되었다는 느낌이 있다. 꿍팟커리의 양이 굉장히 많았던 느낌인데 양은 적당한 정도로 줄었고, 새우를 자를 수 있게 가위가 함께 나오는 점은 조금 당황스러웠다. 함께 나오는 밥은 약간 오래된 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게 싹싹 긁어먹었다. 팟씨유도 부산 어떤 체인점에서 먹었던 것 보다 훨씬 맛있었다. 쌀국수는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평가 불가... 아무튼 이 근방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꽤 맛있게 한다는 점에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노형의 방콕익스프레스도 방문했었는데, 여기가 훨씬 낫다.

타이웍

제주 제주시 신설로11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