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객이 인상적인(negative) 감성 프토 카페. 버터 위에 말돈소금(맞겠죠?)을 뿌려주는데 이게 맛이 넘 강해서 프토 맛을 다 잡아먹더라 … 단짠단짠을 노린 듯 한데 넣는 순간 단,짠!!!!!!!!!!!이 되어버려 … 프토 자체만으로는 괜찮은데 저 시나몬을 좋아하진 않아서 몬가 아쉬웠어요. 저번에 먹었던 바닐라 피칸 무스케이크가 오히려 좀 더 마음에 들었다. 기대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맛과 구성. 디저트는 두 가지 다 9,500원이에요. 하지만 접근성과 가게 분위기와 맛이 근사해도 역시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후지면 거부감이 들어버리나봐요. 대체 불가능한 맛이 아니니까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게 인테리어만 올렸는데도 다들 접객 얘길 해서 원래 그런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번엔 그냥 우연인가 싶었는데 이젠 갈 일이 없겠다 …. * 250312
음오아에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