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시킬까말까 고민하다가 바나나 카라멜 크레이프 주문. 뭔가 카라멜이랑 바나나랑 크레이프가 셋 다 서로 겉도는 느낌 ….? 그래서 중간부터는 카라멜소스 걷어내고 메이플 시럽 새로 뿌려먹었다. 크레이프 질감이나 반죽 쫀쫀함은 좋았는데 ! 아쉽다. 카페라떼 맛있었어요. 탄맛 없이 고소하기만 해서 넘 좋았던. 매장 컵 너무 예뻐서 사고싶었다 ….. 그래도 공간의 맛이 좋았다 ! 점심엔 장난 아닐 것 같긴하지만 평일 저녁엔 꽤 여유로워서 접객도 좋았다. 그리고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아서 뭔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기분도 들었고 포근해지는 저녁이었네요. 다만 팬케이크 시킬 걸 후회 …… * 250117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