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
4.5
8일

급하게 마감할 일이 생겨서 근처에서 이래저래 작업 카페 찾다가 결국 적절한 업장을 찾지 못해 또다시 앤트러사이트로 ……. 원랜 레몬마들렌을 좋아해서 갈 때마다 먹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케이크 종류가 생겼더라. 케이크는 옆면의 껍질을 벗기는 건 줄 알았는데 ? 위에서 퍼먹는 형태였음. 딸기 꽤나 단단하고 맛있구 빵은 … 그냥 평범했지만 초코크림이 괜찮아서 크림 빵 딸기 이렇게 같이 먹으니 맛없을 수 없었던. 오픈런해서 그런가 묘하게 좀 오래 냉장된 느낌이 났는데 아닐 수도. 케이크는 굳이 다시 주문하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사실 레모네이드가 9,000원인데 이 케이크도 9,000원이라서 여러 … 생각이 들었다. 꽤 오래 앉아있었으니 아깝진 않았지만요. 주로 여름밤에 자주 오다가(사진2) 봄에 오니 이것 나름대로 좋더라. 날이 좋아서 테라스에서 광합성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드톤의 단정한 매너 좋아하면 꼭 와봐야되는 앤트러사이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문득 생각난 건데 여긴 음료 얼음이 잘 안 녹는다. 좋은 얼음 쓰시는 것 같다. 이러한 디테일이 있는 곳이라서 좋아하는 것 같애. * 250331 다음엔 부다 책 읽으러 오고싶다. no more 작업(◜ ̯◝ )

앤트러사이트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2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