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냄새와 연기가 전부 아래로 빠지는 구조의 고깃집. 내가 사는 고기여도 만족스러웠으니 … 좋았던 경험인 건 맞는 듯. 다른 지점 보고 프랜차이즈인줄 알았는데 여기가 본점이었고 .. 몰랐어 . 직원분들께서 구워주셔서 잘 구워진 삼겹살은 역시 쫄깃하고 고소해 ~.. 서로 구워지는 속도가 다른 채소들도 계속 케어하면서 봐주셨다. 직원분들 전부 바빠보이셨지만 그래도 친절하셨어요. 앞에 배기 후드가 없어서 시야도 넓고 쾌적함. 조용하면 소개팅도 되겠다 싶은 정도 … (에바죠?) 밑반찬이 취향저격은 아니었어서 아쉬웠는데 매장이 전반적으로 맘에 들고 일단 고깃집에 다녀왔는데도 냄새가 없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기에 재방문 의사도 있다. 저녁엔 종종 만석이던데 고기가 목적이고 웨이팅이 짧다면 기다림을 감수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 * 250319
정숙성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31 청운고시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