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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
4.0
6개월

성수답다가도 성수답지 않은 단정한 카페 … 엑설런트 라떼(6,800₩)에 다크 초코 브라우니(5,900₩) 주문. 큰 기대는 없었지만 역시나 둘 다 평범했어요. 걍 .. 달달한 라떼에 엑설런트와 시판 크럼블이 올라간. 브라우니도 평범했고 다크하지 않았지만 너무 찐득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음. 그냥 라떼 주문할 걸 후회 … 사실 맛보다는 공간이 성수답지 않게 널찍하고, 단정해서 좋았어요. 날이 좋아서 테라스 문을 활짝 열어두셨는데 선선한 바람이 들어와서 더 기분 좋았던. 아마 사람이 없어서 가능했던 거겠지요 ? 일부 자리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굿. ദ്ദി₍ᵔ• ̫•ᵔ₎ (주말에는 노트북 사용이 제한된다는 안내문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특히 금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남녀공용 화장실이 내부에 있는데 깔끔해서 편했네요. (화장실 층고가 가게보다 높음. (?) 공간과 그 관리에 감명 받았습니다요 … * 250523

타크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