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할 공간을 찾다가 발견한 안정된 공간. 공간이 널찍하고 벽 쪽 좌석에는 콘센트가 많아서 작업하기에 안성맞춤. 범계 카페 답지 않게 북적이지 않고 자리 간 간격도 넓어서 딱 좋았다. 조용히 이야기 나누러 오는 것도 추천. 주문하면 테이블로 가져다주신다. 단체석이나 벽면 안쪽으로 파인 좌석이나 이곳저곳 짜임새 있는 공간이 많았어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쓰신 느낌. 조명과 바닥부터 느껴지는 우디함이 안정적이다. 좌석의 갯수가 많은 건 아니라서 주말에는 자리 잡기 어려울 수도. 카페모카 6,000₩ 초코 브라우니 6,000₩ 겉면이 바삭하고 쫄깃한 브라우니여서 좋았는데, 아이스크림은 그닥 … 오히려 없는 부분이 더 취향이었던. 사실 음료도 사실 그저 그랬다. 다른 메뉴들에 대한 극찬 때문에 기대가 너무 컸나. 작업 때문에 재방문 하게 되면 따뜻한 음료가 맛있다고 하니 핫초코나 플랫화이트로 재도전하게 될 듯. 240125 * 망플은 적다가 튕기는 일이 많았는데, 여긴 아직까진 그런 일이 없어서 좋네요 … 슬슬 이 ux에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크리에이티브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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