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겸 스튜디오 …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다가 넓게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공간. 2,3층 그리고 양옆에 통창으로된 1층 짜리 별관(?)이 있는데, 아무래도 사진 때문에 2,3층은 자리 잡는 거 자체가 힘들다. 창가 쪽 자리가 인기 많고, 왜인지 중국인들이 엄청 많음. 3층에 가면 사람들이 줄 서서 창가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사실 상 스튜디오의 느낌이다. 이런 공간 특성 상 막 편하고 깨끗하다는 인상은 없지만, 이만한 풍경을 앉아서 볼 수 있다니 좋다. 야외에도 사진찍을 공간이 엄청 많아서 그냥 이 부지가 전체적으로 사진 스팟이다. 주변에 건물도 없어서 어디서 바다를 찍어도 잘 보이고, 주차 공간도 잘 확보되어 있는 편. 초코 라떼를 주문했는데 크림이 쫀득해서 좋았다. 사실 디저트류는 안 먹어봤지만, 뷰 때문에라도 다시 와보고 싶은데 흐린날에도 이 정도인데 날이 좋으면 얼마나 많으려고 … 240118 *

레이지 펌프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