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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지
3.5
10일

서울숲 근처에서 늦은 시간까지 하는 곳 찾다가 예약해서 가게 되었다. 육회 김밥 19,000₩ 트러플 크림 뇨끼 23,000₩ 새우 관자 샐러드 14,000₩ 메로 쌈장 구이 33,000₩ 식전빵과 함께 아란치니(라고 생각되는 것)를 주심. 육회김밥의 김은 완전 빠삭해서 육회랑 잘 어울렸다. 특히 식감이 재밌어서 좋았당. 뇨끼는 겉이 바삭하진 않아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쫀득한 편. 소스는 염도가 좀 높았고 트러플 향도 강하진 않았다. 회가 아닌 생선을 밖에서 잘 사먹지 않기 때문에 … 메로 구이 역시 좋아하는 질감은 아니었지만 겉의 쌈장소스랑 궁합이 좋았던 것 같다. 기대 안 했는데 마음에 들었음. 전체적으로는 단맛이 꽤 느껴졌고, 가격이 약간 비싸지 않나 … 싶은 공간과 맛이었다. 나쁘지 않지만 서울숲에서는 한 번 가본 걸로 만족 ! * 241122

엘릿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