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브레스트 피스타치오를 먹었다. 얼마전부터 넛티한 갸또가 먹고싶었는데... 한입먹자마자 충족되는 욕구 굉장히 묵직하고 크림이 걸쭉하다못해 쫀득한 맛이 난다. 이런 피스타치오크림을 주축으로 캬라멜이 은은하게 깊이를 더하고 바닥에 슈에 박혀있는 커다란 피스타치오 원물이 포인트가 된다. 겉에 붙은 다진 피스타치오들이 그다지 별 텍스쳐를 주지못한데다 슈도 크림에 묻혀서 텍스쳐가 단조웠었는데 원물이 포인트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아꽁뜨는 섬세한 디저트라기보단 묵직한 한방으로 끌고가는 맛이었다 나는 만족:)

아꽁뜨 서울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