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람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아구찜 맛집입니다. 점심땐 미리 예약 안하고 가면 못 먹는 데라 하네요 중(40000) 시켜서 4명 먹었습니다. 양은 적당하고 아구살 두툼하고 콩나물도 아삭아삭 하고 무엇보다 양념맛이 특이했습니다. 맛 없어 특이 한거 아니고 정말 맛있는데 다른 아구찜 양념맛이랑은 좀 다른 부드러운 맛인데 칼칼하고 그런 맛이었네요. 찬이 한 다섯가지정도 곁들여 나오는데 하나하나 맛이 좋았습니다. 5시쯤 방문해서 한가할때라 밥을 볶아주셨습니다. 바쁠땐 밥 못 볶아주신다 하십니다. 맛있긴 한데 양념이 좀 부족한 느낌을 다른 반찬에서 채웠습니다. 양념을 미리 좀 덜어놓을 걸 그랬네요. 추천해도 나중에 괜찮았다 말 들을 법한 가게였습니다.
삼보식당
전남 담양군 월산면 도개길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