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림프 앤초비 오일파스타 괜찮습니다. 새우도 큼지막하니 나름 감칠맛이 있어요. 페스츄리 스프는 단호박 스프 위에 두꺼운 페스츄리를 덮었는데 아쉽게도 너무 두꺼워 단호박 스프만 먹는게 나았던거 같아요. 단호박 스프는 넘 맛있었습니다. 근데 잠봉 피자가 생각보다 많이 달아요. 설명에도 꿀에 곁들여 먹는 피자라 했지만 단호박 스프와의 궁합이 별로 안 좋았던거 같아요. 피자 자체에 큰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가게 자체는 되게 이뻐서 커플... 더보기
부엌간
광주 광산구 수완로106번길 37
우두탕과 모듬탕. 푸짐한 고기나 내용물은 일단 합격점이나 육수맛이 희안합니다. 일반적인 곰탕 맛이랑은 좀 달라요. 맛이 없지 않은데 색다릅니다. 곁들여나오는 깍뚜기나 장아찌, 막 담근 겉절이의 맛이 너무 좋아서 그 색다른 맛이 맛 있게 느껴지더군요. 고기를 간장소스가아니라 초장에 찍어먹습니다. 초장을 좋아하긴 한데 너무 맛이 강해서 역시 간장소스가 나은 듯 싶었어요.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수육을 꼭 먹어... 더보기
연지본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15
르몽드 르꼬르동블루 출신이 만드는 디저트 라는 게 나름 셀링포인트가 되는 듯 까페안에 당당히 수료증이 걸려있습니다.. 까페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 센스도 좋으시고 적당히 인스티그래머블한 느낌이었어요. 드쇠르 쇼콜라랑 레몬파운드케잌을 먹었는데 머리가 띵할만한 단맛은 아니고 적당한 단맛이 있더군요. 만듬의 수고로움을 생각한다면 디저트 가격에 대한 불만은 딱히 없지만 감탄할만한 맛까진 아니었던거 같네요. 커피는 그냥 그랬고 패션... 더보기
르몽드
광주 동구 백서로 210-3
광주 송정역 근처 올리브영 건물 2층에 있는 타이음식점입니다. 타이식 쌀국수 모닝글로리볶음 팟타이를 시켜보았습니다. 타이 음식점에 가면 기준점으로 무조건 팟타이를 시키는데 여긴 일단 양도 맛도 그 기준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타이식 쌀국수는 국물도 맛있고 안의 고기는 부드러웠는데 미트볼같은건 냄새가 좀 났네요 모닝글로리볶음은 깔끔하고 담백한데다가 특히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식당 자체도 깔끔... 더보기
똠얌꿍
광주 광산구 상무대로 207
뽈레님들이 추천해주시는 육즙가득돼지고기탕수육을 시켜보았습니다. 바삭하기보다도 고기와 튀김피의 혼연일체가 인상적이더군요. 돼지잡내도 전혀 없구요 (대신 생강향이 좀더 진함) 소스도 새콤하니 괜찮았습니다. 튀김이 볼륨이 있다보니 강한 맛의 소스가 썩 어울린 느낌이었어요. 다만 삼선짜장을 시켰는데 (사진없음) 건더기는 푸짐해서 좋았지만 소스가 부족해서 싱거웠어요 짜증 삼선짜장...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요리들은 ... 더보기
일일향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22
지역 사람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아구찜 맛집입니다. 점심땐 미리 예약 안하고 가면 못 먹는 데라 하네요 중(40000) 시켜서 4명 먹었습니다. 양은 적당하고 아구살 두툼하고 콩나물도 아삭아삭 하고 무엇보다 양념맛이 특이했습니다. 맛 없어 특이 한거 아니고 정말 맛있는데 다른 아구찜 양념맛이랑은 좀 다른 부드러운 맛인데 칼칼하고 그런 맛이었네요. 찬이 한 다섯가지정도 곁들여 나오는데 하나하나 맛이 좋았습니다. 5시쯤 방문... 더보기
삼보식당
전남 담양군 월산면 도개길 15-53
※ 사진을 찍을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사진이 없습니다. 사실 1호점이 한옥으로 되어있고 좌식에 훨씬 운치있는 공간이지만 평일 저녁에도 만석이라 아쉬운데로 2호점으로 갔습니다. 술을 못 먹는 상황이라 막걸리 맛집이건만 막걸리는 못 시키고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만 잔뜩 먹고 왔네요 도토리 잡채(15000)는 양도 넉넉하고 참기름, 달짝지근한 양념,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걍 하나하나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메뉴인듯합니... 더보기
황톳길
광주 동구 장동로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