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앞 왓코커피! 한 달 전쯤 방문. 완전 핫플레이스라 금요일 낮에 갔는데도 거의 만석이었음. 두 명이서 플랫화이트와 오지아이스, 그리고 도쿄토스트를 주문. 음료는 대부분 5~6천원대였는데, 오지아이스만 8천원이었음. 도쿄토스트는 4천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음. 사실 힙한 인테리어와 비주얼에 비해 특별히 뛰어난 맛은 아니었다.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정도의 커피맛이었음. 도쿄토스트는 그냥 보이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이었음. 따뜻한 식빵에 큼지막한 버터, 그리고 누텔라의 조합이니 맛이 없을 수가... 아마 이 곳은 인테리어와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싶음. 특히 실외 좌석이 참 좋은데, 미세먼지가 아쉬울 뿐... 직원들의 옷차림도 서비스도 다른 카페들에 비해 자유분방한 편이었고, 손님과 직원이 잘 구분되지 않기도 했음 ㅎㅎ 맛보다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 집.
왓코
서울 마포구 서강로16길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