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테이크아웃으로 술을 사는데 아주 신기한 시스템임. 모든 가격을 사장님만 안다.. 그래서 직원이 사장님에게 꼭 가격을 묻고 사장님이 자리를 비웠으면 직원이 전화로 확인을 하는데.. 꼭 가격만-즉 숫자만 중국어로 말함.. 테이크아웃 분명 할인이라고 입간판에 써 있는데 느낌상 전혀 할인받는 게 아님.. 가격만 직원 사장끼리 중국어로 말하는 것도 너무 웃기고.. (아, 혹시 국적이 중국인가?) 테이크아웃 할인이라고 써놓질 말지. 갈 때마다 찝찝해서 안 가게 됨.
색다른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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