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르게 영업은 하는데 좋은 방향은 아닌듯한 펍. 상당히 평은 좋은데 좀 미묘한 점들이 있네요. 와인을 팔고 싶어하는 느낌인데, 인테리어 라기 보단 그냥 가게의 아우라가 와인 먹기는 미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맥주탭이 항상 바뀌니 메뉴판에 없는 것은 알겠는데. 저 위에 적어 놓는 것보다는 그냥 프린트 한장 뽑아서 메뉴판에 붙여 놓는게 낫지 않을까요?. 재밌는 맥주도 많고 제가 먹은 워터멜롤 ipa도 재미지게 먹었습니다... 더보기
#색다른한잔 몽스카페플레미쉬, 가펠쾰쉬, 감튀. 합정역 근처 비건 프렌들리 술집이자 퀴어, 반려동물 프렌들리 술집. 우연히 본 메뉴판 속에 고제맥주가 눈에 팍 들어왔고 부산, 울산 여행 때 직접 가보았던 양조장 맥주들도 보이길래 퇴근길에 한 번 들려봤음. 수제맥주는 매달 바뀌는 것 같았는데, 내가 본 고제는 예전 메뉴판이었는지 지금은 없었고, 추천받아 몽스카페플레미쉬를 주문했음. 몽스카페플레미쉬는 벨기에 플랜더스 지방에서 유래한... 더보기
가끔 테이크아웃으로 술을 사는데 아주 신기한 시스템임. 모든 가격을 사장님만 안다.. 그래서 직원이 사장님에게 꼭 가격을 묻고 사장님이 자리를 비웠으면 직원이 전화로 확인을 하는데.. 꼭 가격만-즉 숫자만 중국어로 말함.. 테이크아웃 분명 할인이라고 입간판에 써 있는데 느낌상 전혀 할인받는 게 아님.. 가격만 직원 사장끼리 중국어로 말하는 것도 너무 웃기고.. (아, 혹시 국적이 중국인가?) 테이크아웃 할인이라고 써놓질 말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