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몬드리안 타카 런치. 11월에 방문했는데 이제 올리네요..😅 평일 런치로 방문했더니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호텔도 재미있게 꾸며놨고 음악도 감각적으로 잘 나오는.. 직원들도 넘 친절하고 젊은 감성의 호텔이라 좋았습니다. 숙박해도 좋을 것 같은데 룸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차완무시부터 반찬 하나하나 맛있었습니다. 제철 사시미 선도도 좋고.. 감이 들어간 샐러드가 취향저격이었어요🤗 밥도 솥에 해주셔서 윤기가 자르르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갓 튀겨 나오는 튀김도 맛있었고.. 특히 문어가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튀김과 사시미를 다 먹어갈 때 쯤 대망의 스키야키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보는 것처럼 부드럽고 고기 질이 좋아서 푹 익혀 먹어도 잘기지 않고 양념 맛이 배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저는 사리로 우동을 주문했는데 면이 통통해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후식으로는 말차 빙수가 나왔는데 어쩌다보니 이것이 올해 유일의 빙수..ㅎㅎ 쌉쌀하고 달달해서 어른들의 디저트 느낌이었어요. 런치라서 가격도 괜찮은데 구성도 알차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이것도 배가 넘 불러서.. 디너 때는 굶고 가야겠구나 싶었어요ㅎㅎ 식사하고 나와서 호텔 곳곳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식사하면 4시간 무료 주차에 테슬라 충전까지 되어서 넘 편하고 즐겁게 시간 보내고 왔어요~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타카

서울 용산구 장문로 23 몬드리안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