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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백
3.5
18일

명동 이남장. 숙취에 절어있는 상태로 명동에서 볼일을 보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헤매다 이남장에 들어왔습니다. 설렁탕 한 그릇을 주문했는데 뽀얗고 진한 국물에 속이 제대로 풀리더라구요. 평소엔 설렁탕을 별로 찾지 않지만 생명수 마시는 기분으로 잘 먹었습니다ㅎㅎ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고, 밥은 토렴되어 나오는데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 더 먹을 수 있더라구요. 김치와 깍두기는 제 입맛엔 좀 심심해서 손이 잘 안 갔습니다. 여튼 오랜 시간 영업하며 쌓은 내공이 느껴지는 한 그릇이었어요👍

이남장

서울 중구 명동9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