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독천골. 호텔에서 좀 쉬다 배가 고파져서 목포 시내로 나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구찜과 낙지 중 고민하다.. 낙지호롱이가 좀 더 마음이 가서 독천골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고, 앞뒤 골목에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더라구요. 이곳이 좋았던 점 중 하나가 갈낙탕이나 연포탕을 1인분 단위로 주문이 가능한 것이었어요. 목포 혼자 여행 왔을 때 낙지요리 혼밥 가능한 곳입니다 저희는 낙지호롱구이 소(36,000원)자와 갈낙탕(23,000원) 하나,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열개가 넘는 반찬이 나오는데.. 작은 조기(?) 한 마리도 구워져 나오고 찬도 하나하나 손이 가는 것들이었습니다. 맛도 대부분 평균 이상이라 역시 전라도의 밥상이군.. 하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낙지호롱이가 먼저 나왔는데, 빨간 양념을 해서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오더라구요. 한 개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자르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먹어보니 불맛이 좋은 매콤한 양념이었고.. 낙지는 부드러우니 참 맛있었어요. 밥이랑 비벼먹으면 그곳이 천국😇 갈낙탕은 처음 먹어보는데, 갈비와 낙지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국물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낙지가 부들부들.. 식감이 이렇게 좋은 식재료인줄은 몰랐습니다. 목포에서 간 식당 중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식당 깔끔하고 직원분들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
독천골
전남 목포시 미항로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