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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추천해요

2개월

경주에 놀러 갔다가 교동법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친구들과 한병씩 사서 숙소에서 마셨는데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한 모금 마시면 생주 특유의 부드러운 쌀향이 달큰하게 입 안을 맴돈다. 미나리전과 뭉티기, 떡볶이와 함께 마셨는데 미나리전이 제일 잘 어울렸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몇병 더 살까 고민했는데 유통기한이 짧아서 기한 내에 다 마시면 알콜 중독자 될까봐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우리 앞에 주문하던 아저씨는 혼자 16병 사셨음. 술 좋아하면 경주 놀러간 김에 꼭 한 병은 사서 마셔봤으면 싶다.

경주 교동법주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19-21 교동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