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며칠째 냉우동이 먹고 싶었다. 연남동에 갔다가 냉우동 먹으려고 했으나 웨이팅 지옥에 질려서 포기했다. 그렇게 이번 여름 냉우동은 없는 건가 하고 있다가 지난번 방문했던 면장우동 생각이 나서 따릉이 타고 달려갔다. 마감 직전에 도착해서 냉우동 두그릇, 계란튀김 하나, 닭튀김 하나 시켰다. 아 맛있다. 육수 시원하고 감칠맛 좋고, 면은 탄력있고. 닭튀김 짭잘하니 맛있고, 계란 튀김 국물에 살짝 적셔먹으니 극락. 면과 국... 더보기
면장 우동
서울 도봉구 도봉로118길 10
경주 오자마자 먹은 피자. 인테리어 한옥이고, 피자 파니 힙한 분위기는 있는데. 메뉴판에 그림이 하나도 없어서 무슨 피자인지 알 수가 없었다. 결국 한참 고민하다 잘 나가는 피자 반반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페퍼로니와 타코불고기를 추천해주셨다. 피자 나왔을 때는 생각보다 작고 얇아서 헉... 2차로 다른 곳을 가야겠군 싶었는데 막상 다 먹고나니 맥주랑 먹어서 그런지 배불렀다. 피자에 맥주인데 당연히 맛있지~ 하지만 다음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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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25-1
갑자기 비가 엄청 내려서... 젤라또가 먹고 싶었다. 5,000원 내고 피스타치오 맛과 초코칩 쿠키 맛을 골랐더니 망고랑 딸기맛을 추가로 얹어주셨다. 그냥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각 재료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아이스크림인데 건강한 맛...? 베스트 픽은 피스타치오였다.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지방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사장님께서 재료를 전부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초코칩 쿠키는... 외국산 쓰셔도 좋을 것 같... 더보기
프로즌 브라이드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7-2
교촌 한옥 마을 가는 길에 있는 교촌가 김밥. 경주가 왜 김밥으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먹어야 한다고 해서 먹었다. 김밥은 꽤 단순한 맛이다. 고소하고, 짭잘해서 계속 들어가는 맛. 계란 지단이 최근 유행했던 키토김밥 같이 밍밍한 맛이 아니고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다. 들기름으로 부치셨나...? 개인적으로는 교리김밥보다 맛있었다. 잔치국수와 김치도 맛있어서 좋았다. 국수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꽤 늦네... 더보기
교촌가
경북 경주시 첨성로 102-3
경주의 폴바셋. 실내 뷰가 꽤 괜찮은데 사진을 못 찍었다. 한옥 양식으로 지어졌고, 실내 통찰으로는 탁 트인 풀밭과 릉이 보인다. 이 뷰를 위해서 드라이브스루를 지하로 뚫었다고 한다. 수박주스랑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는데. 고창 수박을 쓴다고 해서 기대를 꽤 하고 먹었는데 음. 맛있긴 한데 솔직히 차이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에 수박의 섬유질이 꽤 많이 남아있어 끝맛은 별로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디야 수박주스가 더 취향이었... 더보기
폴 바셋
경북 경주시 교촌길 12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고, 안주도 꽤 맛있다. 식사를 안하고 방문했는데 끼니를 떼울 수 있을 정도. 경주의 식당, 술집들이 대부분 9시쯤 마감을 하는 것에 비해 여기는 마감도 11시 이후여서 좋았다. 커리 부어스트와 알감자 샐러드를 맥주와 냠냠 먹고 있었더니 직원분께서 맥주를 샘플로 조금 주신다고 했다. 덕분에 비싼 맥주 샘플러로 맛 보고 좋았다. 배가 고파서 커리부어스트와 베이글 참 맛있게 먹었지만 맥주랑 더 어... 더보기
흐흐흐
경북 경주시 태종로727번길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