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또 사먹은 딸기트라이플. 이 케이크를 처음 먹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치만 아무래도 그때는 한창 극심한 다이어를 하던 중 먹은거라ㅋㅋㅋ그렇게까지 맛있게 느껴졌던듯.(어느정도냐면 혼자서 반판을 먹었다.) 약 3년전에는 2만원도 안하면서 딸기의 양이 지금보다 많아 가성비의 축복이 끝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 가격이 올랐다. 그래도 이 정도면 투썸으로 치면 네모조각케잌이 약 6개가 들어간 택인데 저렴한거다.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테라 시트와 약간의 커스터드 크림, 딸기잼, 적당히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과 화룡점정 반짝반짝 딸기들. 이 케이크의 신기한 점은 딸기가 늘 맛있다. 위에 발라놓은 메마름 방지용 시럽이 딸기에 스며든건가? 싶은 생각이 늘 든다ㅋㅋ 내 입에는 달큰한 편이라 딱 커피안주다. 부드러워서 술술 들어가니 밥먹고 후식으로 2/3판 정도는 금방이니 조심해야한다.(3명 기준)
딸기 트라이플
코스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