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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곰돌
추천해요
3년

이 길에 ’보영이네’를 비롯해 사람 많은 해물칼국수집이 쪼로록 있습니다. 춘천 칼국수 중 최애라는 표현이 많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갔는데.. 이집은 점심장사 밖에 안하시고, 겉보기와는 달리 매장이 넓은데 12시 전에 이미 대기줄이 생겨있습니다.. 순한맛이 다른 곳 기본맛 정도로 매콤합니다. 맵찔이들은 안전하게 순한 맛 추천.. 국물 정말 끝내주고, 직접 썰어주시는 칼국수 야들야들하고(춘천은 이상하게 칼국수 면발이 굵은 집이 많아요 ㅠ), 익은 것도 안익은 것도 아닌 묘하게 달콤한 김치는 칼국수랑 먹으면 찰떡궁합이고, 그리고 볶음밥!을 꼭 드셔야 합니다. 간만에 새로운 맛집 개발에 대성공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니 이런 집을 나만 모르고 다들 바글바글하게 줄 서서 먹고 있었단 말야..

동원섭 해물칼국수

강원 춘천시 효자로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