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외버스터미널 건너, 팔도해장국 바로 앞자리에 있는 애호박 전문점이에요. 사실 하얀애호박국수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점찍어두었었는데, 비도 오고 으슬으슬 추워서 애호박 국밥을 먹었어요. 국밥에도 특이하게 소면이 들어있고, 밥은 따로 나오는 스타일이에요. 달큰살캉한 애호박과 구수한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양배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도 듬뿍 들어있어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약간 고추장찌개 느낌이 나구요. 친절하신 사장님이 옆에서 너무 맵지 않냐며 걱정해주셨는데 맵찔이인 저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혼밥 자리도 있고, 가게가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이 동네는 점심 때 주차전쟁 때문에 잘 안오는데.. 다른 후기 보니 근처 유료주차장 주차권 지원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 매우 만족이었고 다음엔 애호박국수 먹으러 갈거에요!
담백헌
강원 춘천시 영서로2279번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