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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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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선생주가] 왜 그랬을까요. 저는 안선생주가를 1년 넘게 가보고 싶었는데 매번 못 갔습니다. 드디어 어제 가보았습니다. 밤 10시. 제 상상 속 안선생주가는 혼술 감성집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번화가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지요. 게다가 굉장히 모던한 인테리어의 집이었습니다. 왠지 작을 거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컸습니다. 가장 유명하다는 동파육, 가지튀김+마파연두부, 테라 두병 시켰습니다. 🌱동파육 : 일단 시각적으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가 다 빠진 할머니 할아버지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은 부드러운 살코기. 이를 감싸고 있는 보드라운 청경채. 그리고 그 위에 약간의 매콤함을 더해주는 파채. 가격은 18,000원. 🌱가지튀김+마파연두부 : 세트 메뉴가 있더군요. 가지튀김만 나오는 건 12피스. 이 세트는 6피스+마파연두부 반. 너무 배불러서 그런지 너무 느끼했지만 결국 두 조각 남기고 잘 먹고 왔습니다. 가지 튀김 안에 만두소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마파연두부는 너무 기름지달까. 마파두부를 가장 좋아하는 저이지만 두 스푼 먹고 못 먹었습니다. 🌱기본 찬 : 알새우칩+김국. 비가 오니 따뜻한 김국이 생각나네요. 🌱총평 : 동파육까지만 시켰다면 좋았겠다. 아님 밥을 먹고 가지 말고 동파육+온리 가지튀김. 이 구성이면 정말 맛있겠다. 🌱한입만 : 파태+동파육 고기 한점+청경채

안선생주가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다길 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