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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중에 지인 추천으로 최근 핫한 집이라고 해서 방문. 평일 주말 불문하고 줄서는 집이라는데 이날은 비도 오고 해서 짧은 대기 후 입장. 입구에서 대기손님들에게 내주는 미강가루(현미도정후 남은 찌거기)차가 구수하다. 시그니처 메뉴라는 김치찌개 스지국수는 신기하긴 했는데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자가제면이라 부들부들한 국수는 훌륭한데 간이 너무 심심. 생김밥은 안에 진미채와 양념이 들어있는데 무난한 맛. 동행이 시킨 들깨메밀국수는 진한 국물에 메밀면까지 상당히 괜찮았다. 전체적인 가격대가 4천원에서 7천원대로 저렴한 편이고 자가제면, 자가도정밥을 컨셉으로 깔끔하게 내는 음식들인데 1시간 이상 대기타고 먹을 것인가 하면 글쎄.

송정집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