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 뽈레..굉장한 히스토리가 있네요.. 오후 2시에 까폼을 가려다가 웨이팅 29팀에 놀라서 근처의 타이가 괜찮아보이는 곳일까 싶어서 왔는데 제 생각은 테국식 아메리칸 차이니즈입니다 이건 한식도 태국식도 아닌 달고 짠맛 .. 지금의 간판은 크레이지타이(뭔가 이름따라가는듯)이며, 1층의 차뜨라무와 협업하여 음식 주문시 차뜨라무 밀크티도 음식 주문시 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기분좋았던 메뉴는 차뜨라무뿐이었어요. 무난할 수 밖에 없는 춘권을 제외하면.. 팟타이는 왜 숙주가 저렇게 나오고 새우도 맛이 덜 들었으며.. 묘하게 자극적이고(굳이?) 비빔면은 태국고추와 땅콩으로 태국식으로 만든 따뜻한 비빔면(제가 비빔면 애호가라 약간 별식먹는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먹음)에.. 돼지고기청경채볶음은 소스가 거의 중식이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땅콩이 크기가 너무 커서 잇몸이 약하면 아픕니다 ㅋㅋ 다음엔 걍 일요일은 포기하고 반피차이갈게요 일어나자마자 차문화박람회를 3시간동안 돌아서 어찌저찌 거의다 먹은 것도 유머인듯
수아에피스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