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뉼비
3.5
5개월

파작 하나만보고 수제맥주 포장까지해서 왔더니 토요일 3시엔 전체 품절이라고해서... 절망하다 그래도 맥주는 차가울때 먹어야하니까 아침빵 단골후기를 보고 속는셈치고 갔는데 생각보다 옹골찼습니다!! 사진좀 보세요 얼마나 기대가 없었으면 이정도겠어요 제껀 바질토마토, 애인은 앙버터+팥앙꼬가득 빵이었는데요. 단짠파인 저는 역시 크림치즈에 바질을 오일을 썼는지 향만 살짝 올라간 느낌인데 거기에 선드라이토마토랑 할라피뇨로 꽉잡아주니까 정말 멋진 발란스였다고 생각합니다. 바질토마토 사러 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군요... 바질 살짝 질린 상태인데도 꽤나 맘에들었어요. 애인의 앙버터도 부드러운 버터와 팥의 단맛과 소금빵의 짠맛이 잘어우러지고 팥빵은 제대로된 이름이 있었는데.. 미안합니다 근데 과하지 않은 단맛의 담백한 팥이 가득 들어있으니 할라피뇨 매운맛이 싹내려가서 담백하고 좋았어요. 무난하게 빵 수렵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해운대 달맞이빵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59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