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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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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숙대입구는 생전 안가는 동네라서 아는 식당이 거의 없다 점심에 갈만한 곳은 더더욱..(참고: 저는 퓨전혐오맨)용가리 시저 샐러드 같은 메뉴를 파는 파스타집은 평소라면 가지 않을 식당이지만 주변에 갈 곳도 없구 셰프가 다츠에 있던 분이라고 들어서 함 가봤음 약간 불량공주 모모코가 떠오르게 하는 공격적인 분홍색 귀여움도 왠지 맘에 들었고ㅋㅋ 음식은 대체로 무난하다. 간이 좀 약하고 특별한 맛은 아닌데 맛이 없진 않음. 근데 퀄리티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있다고 느껴진다. 오히려 스테이크가 싸고 맛있을 것 같은데 못시킴ㅠ 약간 능청스럽게 귀여움을 들이미는 매장의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라 맛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사람과의 약속이라면 적당한 식당.

빅 러브 파스타 하우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