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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맨
추천해요
2년

광주에 가면 뭘 먹어야 하냐니까 남편이 오돌뼈라고 알려주어서 대충 검색으로 나오는 숙소 근처의 오돌뼈 집에 갔음. 택시타고 가면서 기사님에게 오돌뼈 드시냐 어디가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기사님왈 오돌뼈가 뭐 별거있냐 그냥 그 돼지고기 물렁뼈를 기계로 조사가지고 양념한거다 양념맛이다 나는 단골집이 있다 근데 과식했더니 턱이아프다 등등 다양한 정보를..그러나 단골집이 어딘지는 안알랴주심.. 기사님 반응이 하도 시큰둥해서 과연???했는데 오 과연 맛있음 진짜 딱 기가맥히게 양념이 맛있는 불백집 맛같은 양념인데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다 걍 한국인이라면 안좋아할 사람이 별로 없을 아주 대중적인 맛이다 이걸 왜 서울서는 안팔지?? 게다가 다른 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집은 오돌뼈 주문하면 껍데기도 주고 라면도 서비스로 줌 밥은 그냥 밥통에서 무한으로 퍼먹어도 된다 인심이 아주 넉넉한 집이었음 이 모든 게 1인분에 만삼천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제공됨 광주가면 한번 드셔보세요들~~

오돌뼈와 막창골

광주 북구 운용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