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명품원조족발이 8시에 재료 소진되어 차선책으로 방문. 고기를 삶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안내를 받은 후, 잠시뒤 나온 첫접시. 고기양이 좀 부족 해도 야채도 굴도 싱싱해 보이네 했는데, 먹다보면 조금 더 나올거라고 하셨다... 손님 더 안받을거라 넉넉히 주셨다곤 하지만 실제로 저 고기의 3배 정도가 추가로 더 나왔다. 고기는 잡내 없니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공존했고 전지, 삼겹, 항정 등의 다양한 부위가 나왔다. 굴도 비린맛 없이 달달하니 싱싱하고, 모든 것이 좋았다. 알배추는 알아서 리필해주시고, 김치역시 추가주문 가능하냐는 질문에 부족하면 더 주시겠다 했지만 양이 넉넉해 추가 주문하는 일이 없었다. 쟁반국수도 굳이 부족하면 주문하라는 만류를 거절했지만 재료의 신선함과 양념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결론은 매우 추천하는 업장이다.
장군보쌈
서울 용산구 새창로45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