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한방통닭에서 치킨을 포장해 택시를 탔을때 기사님이 화곡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고 추천해주신 곳. 마침 근방에 일정이 있어 갔다가 생각나서 혼자 방문! 5시 50분인데 4테이블이 술을 드시고 계셨고 6시 반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옆의 별관에도 3테이블이 야장을 즐기고 있었네요. 고기는 가슴살도 꽤 부드럽지만 간은 전체적으로 약해요. 소금에 찍어먹으니 간이 적절했어요. 대추가 4알 정도로 많이 들어있었고 안에 찹쌀밥도 양이 넉넉하고 맛도 있었어요. 서비스로 내어주신 수박은 당도는 부족했지만 인심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괜히 궁금해져 비싼 라면(6,000원)을 주문했지만 라면은 시키지 않기로 우리 약속해요.
헤라클레스
서울 강서구 화곡로 19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