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내외의 디너 오마카세만 경험하다가 처음으로 가본 15만원의 디너 오마카세. 신년행사로 일행당 콜키지 1병 프리라는 문구만 보고 3명 예약을 하며 1L 위스키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도착 후 서버분이 위스키를 보고 1L는 2병으로 계산되어 1병의 콜키지 발생한다고 안내하였고 가격을 문의하니 5만원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캐치테이블 네이버 어디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은 고지받은 적이 없기에 당황했지만 좋은 분위기 망치고 싶지 않아 수긍했습니다. 다른 후기들과 다르게 한분이서 7명의 식사를 담당했기에 걱정스러웠습니다. 우리 일행은 술과 함께해서 다른 손님들과 식사시간이 현격히 차이가 났지만 셰프님 한분이서 매우 부드럽게 접객을 하셨습니다. 샤리 간은 조금 있는 편이었고, 네타는 특별히 어레인지해서 맛을 올리기보다는 좋은 재료를 숙성을 잘 시켰습니다. 저는 만족스러웠고 최고의 피스는 츠마미로 나온 광어와 안키모였네요. 하지만 식사가 만족스러울 수록 안내받지 못했던 콜키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네요. 아쉬웠던 서비스와는 별개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스시 류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6-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