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전날 샌드위치와 사워도우를 먹고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출근 전 산책길에 들렀습니다. 오픈은 11시인데 사장님이 새벽 4시 반부터 베이킹을 하고 계셔서 오픈 전에도 사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베이킹은 잘 모르지만 버터도 설탕도 계란도 안 넣고 어떻게 맛이 나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가격대는 굉장히 착했구요. 먼저 폴드포크샌드위치를 하나 사서 나눠먹었는데 빵이 떡처런 쫀쫀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폴드포크도 넉넉히 들어가있고 바베큐 소스는 약간 상큼한 맛이 있었어요. 넘 맛있어서 잠봉뵈르도 하나 먹어봤는데, 바게트는 첫입에 천장이 좀 까져야 맛이라는 사장님은 바게트 샌드위치는 주문즉시 만들어 주세요.😁 바게트 역시 엄청 맛있었고 잠봉도 가격대에 비하면 넉넉히 들어가 잇고 약간 가미된 홀그레인 소스가 킥이었습니다. 근데 잠봉에 버터도 좋은 버터던데 빵을 만들때만 안쓰시는 건가봐요😅 잠봉 반개 폴드포크 반개로 배가 차는 걸 보면 가성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소소밀 베이커리
경기 하남시 신장동로29번안길 19 1층 103호